'배트맨' 솔로무비, 또 감독 하차..순탄찮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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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사진='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이미지 컷
/사진='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이미지 컷


'배트맨' 솔로무비의 감독이 또다시 하차했다. 주연과 연출을 겸하기로 했던 벤 애플렉에 이어 '혹성탈출' 시리즈의 맷 리브스까지 감독직을 뿌리친 것.


18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더 배트맨'(The Batman) 연출을 둘러싼 제작사 워너 브러더스와 맷 리브스 감독의 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맷 리브스의 복귀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워너 측은 이와 상관없이 제작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맷 리브스 감독은 현재 오는 7월 개봉을 앞둔 '혹성탈출:종의 전쟁'의 막바지 후반작업에 열중하고 있다.


맷 리브스에 앞서 '에일리언' '마션' 등을 연출한 명장 리들리 스콧 감독, '맨 인 더 다크'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 등이 '더 배트맨'의 연출자로 거론됐던 바다. 벤 애플렉의 감독직 하차 이후 표류 중인 '배트맨' 솔로무비의 최종 연출자로 과연 누가 낙점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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