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눈길'로 접한 위안부 문제 슬프고 화가 났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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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배우 김새론/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새론/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새론(17)이 일제 강점기 때의 위안부 문제에 슬프고 화가 났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눈길'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새론은 한민족의 가슴 아픈 상처인 위안부 문제를 '눈길'에서 마주하게 된 것에 "대본을 보면서 속상했다. 슬펐고, 화가 되게 많이 났다"고 말했다.


그녀는 "영화를 보고 나서도 그랬다. 지금 당장 과거로 돌아갈 수 없어서,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무엇인지 생각해 봤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얘기들(역사)이 더 많은 사람들이 알려면 영화나 드라마로 많이 제작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저는 이런 작품에서 연기를 하고, 인터뷰를 하면서 이와 관련해 말하는 게 작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 나중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새론은 "제가 이 영화를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다는 게, 문제에 공감을 하면 역사를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면 점점 좋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눈길'은 일제 강점기 서로 다른 운명으로 태어났지만 같은 비극을 살아야 했던 종분(김향기 분)과 영애(김새론 분) 두 소녀의 가슴 시린 우정을 다룬 감동 드라마다. 지난 2015년 2월 22일, 3월 1일 2부작으로 KBS 1TV에서 광복 70주년 특집 드라마로 방송된 바 있다.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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