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라이브에 출연한 김래원을 위해 조인성이 직접 전화를 걸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네이버V라이브 '배우What수다'에는 김래원이 등장, MC 박경림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김래원에게 SNS에 사진을 올릴 것을 부탁했고, 김래원이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이때 전화벨이 울렸다. 전화를 건 사람은 다름 아닌 조인성이었다.
김래원은 "인성아, 방송 중이야"라고 말했고, 조인성은 "알아, 보고 있어"라고 답하며 친분을 드러냈다. 박경림이 "두 분이 절친인가?"라고 묻자 조인성은 "얼마 전에 소주 마셨다"라고 답했다.
이어 조인성은 김래원이 출연한 '배우왓수다'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일부러 전화걸었음을 밝히며 "(V앱을) 보고 있었는데 래원이가 휴대폰을 딱 들더라고"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인성이 칭찬해"라고 기뻐했다.
박경림은 조인성에게 "김래원이란?"이라는 즉석 질문을 던졌고, 조인성은 "동료애가 느껴지는 친구"라고 답하며 "래원이 연기할 때마다 굉장히 자극 많이 받는다. 20대에는 제대로 자리를 해본 적 없었는데, 서른 돼서 소주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또 "당시에는 경쟁도 하고 했었는데, 남아있는 사람끼리 (친해졌다)"라고 덧붙였다.
박경림은 김래원에게 "조인성이란?"이라고 물었고, 김래원은 "정말 소중한 벗"이라고 답하며 "앞으로 더더욱 더 깊어지고 좋은 관계로 오래도록 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박경림은 네티즌이 "클래스는 영원하다"라고 댓글을 달자 "비슷한 사람끼리 만난다는 뜻"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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