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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韓영화, 외화에 밀렸다..점유율 31.5%

발행:
이경호 기자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한국 영화들이 '미녀와 야수', '로건', '콩:스컬 아일랜드' 등 외화에게 3월 관객 점유율 및 매출액 우위를 내줬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3월 한국영화 산업 결산에 따르면 3월 전체 관객 수는 1385만명, 전체 매출액은 1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관객수는 258만 명(22.9% ↑), 매출액은 227억원(25.2% ↑) 증가했다.


3월 관객 점유율은 한국영화 31.5%, 외국영화 68.5%로 집계됐다. 3월 한국영화 관객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437만명과 348억원으로 관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만명(8.3% ↑) 증가, 매출액은 35억원(11.1% ↑) 증가했다. 외국영화 관객수와 극장 매출액은 각각 948만명, 7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4만명(31.0% ↑), 192억원(32.8% ↑)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 영화는 전년 대비 관객수와 극장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외화에는 뒤쳐졌다. 뿐만 아니라 2월 관객수(890만명), 매출액(711억원)에 비해서도 크게 줄었다. 이는 '미녀와 야수', '로건', '콩:스컬 아일랜드' 등 외화들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주면서 나타난 결과다.


3월 흥행작 상위 10위권에는 '미녀와 야수'가 355만명을 동원해 1위, '로건'이 206만명으로 2위, '프리즌'이 181만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콩:스컬 아일랜드', '해빙', '23아이덴티티', '재심', '보통사람',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 '히든피겨스' 순이다.


배급사별 점유율에서는 '미녀와 야수' 등 4편을 배급한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관객수 356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로건' '히든 피겨스' 등 4편을 배급한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2위, '프리즌'을 배급한 쇼박스는 3위, '콩: 스컬 아일랜드' '싱글라이더' 등 4편을 배급한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4위에 올랐다. 또한 '해빙'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등 4편을 배급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5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다양성영화 3월 흥행 1위는 12만5000명의 관객을 동원한 '눈길'이 차지했다. '문라이트'는 11만3000명으로 2위, '사일런스'는 8만1000명으로 3위, '파도가 지나간 자리'는 7만9000명으로 4위를 각각 기록했다. 또한 불륜으로 화제를 모은 홍상수 감독, 김민희의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3만 5000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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