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서현, 김새론·이다윗 이어 칸 입성하는 아역★④

발행:
이경호 기자
[★리포트]
아역배우 안서현/사진=스타뉴스
아역배우 안서현/사진=스타뉴스


배우 김새론에 이어 또 한 명의 아역배우가 칸국제영화제에 입성하게 됐다. 주인공은 안서현(13)이다.


지난 13일 제70회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공식 부문 라인업을 발표했고, 이 중 안서현이 출연한 영화 '옥자'(감독 봉준호)가 경쟁부문 초청작으로 뽑혔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안서현 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안서현, 변희봉, 윤제문, 최우식,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등이 출연한다.


칸영화제 초청으로 '옥자'의 배우들 및 감독들도 칸에 발을 디딜 수 있게 됐다. 또 경쟁 부문 초청으로 세계 유명 배우들과도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영화 '옥자'의 안서현(사진 오른쪽)과 틸다 스윈튼/사진제공=넷플릭스


특히 여주인공 안서현이 김새론(2009년, 2014년), 이다윗(2010년) 등에 이어 아역 배우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있게 돼 눈길을 끈다.


이번에 칸에 입성하게 된 안서현은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영화계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아역 스타다. 2008년 정식 데뷔한 그녀는 '토끼와 리저드'(2009), '하녀'(2010), '파괴된 사나이'(2010), '미안해, 고마워'(2011), 'Mr.아이돌'(2011), '몬스터'(2014), '신의 한수'(2014) 등 영화계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왔다. 밝고 명랑한 연기부터 코 끝을 찡하게 하는 연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 드라마 '세자매', 드라마스페셜 '위대한 계춘빈', '드림하이', '동안미녀', '상어', '황금무지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등에도 출연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아역 스타로 발돋움 했다. 2014년 K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할 정도로 연기자로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런 안서현이 칸에 입성은 한국의 아역 스타를 세계의 많은 이들에게 존재를 알릴 수 있게 됐다. '옥자'가 경쟁 부문에 초청된 만큼 현지에서도 영화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의 아역스타가 칸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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