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아가씨' 이어 '특별시민' 특별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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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문소리/특별시민 스틸
문소리/특별시민 스틸

배우 문소리가 '특별시민'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문소리는 지난달 26일 개봉한 '특별시민'에 베테랑 정치부 기자 정제이 역을 맡아 비중은 적지만 마지막까지 강렬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특별시민'(감독 박인제)은 3선에 도전하는 서울시장 변종구의 선거전을 그린 영화. 복마전 같은 선거전을 현실적으로 그려내 개봉 6일만에 100만명을 동원하며 순항 중이다. '특별시민'에는 최민식과 곽도원을 비롯해 라미란 등 쟁쟁한 배우들이 두루 호흡을 맞췄다.


그 중 문소리는 서울시장 역의 최민식과 맞상대하는 한편 곽도원과 거래하고, 심은경을 농락하는 산전수전 겪은 베테랑 기자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한편으로는 극 중 심은경의 가까운 미래일 수도 있는 모습까지, 문소리는 천연덕스럽고 뻔뻔하게 묘사해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특별시민'에 호오는 갈리더라도 문소리 존재감 만큼은 이견이 없다. 문소리는 지난해 '아가씨'에서도 짧은 등장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4일 촬영을 위해 3개월 동안 일본어를 연습할 만큼 매진한 덕이다.


더할 나위 없는 배우 문소리를, 문소리가 중심이 된 영화로 만나고 싶은 건, 욕심은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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