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안관'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를 잡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갔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안관'은 지난 7일 하루 동안 26만1894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6만133명이다.
120만 관객을 돌파한 '보안관'은 이틀 연속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이하 '가오갤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면서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줬다. 지난 3일 개봉했으며, 부산 기장을 배경으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대호(이성민 분)가 서울에서 온 사업가 종진(조진웅 분)을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로컬수사극이다.
'가오갤2'는 22만3467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72만3865명이다.
이밖에 '보스 베이비'가 19만21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0만7277명이다. 또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6만8495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49만3044명이다.
이어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 '특별시민', '스머프: 비밀의 숲', '슈퍼 빼꼼: 스파이 대작전', '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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