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X김민희, 불륜인정 이후 첫 칸 공식행보 '당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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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김현록 기자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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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불륜 인정 이후 처음으로 국제영화제 무대에 함께했다.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빨레 드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제 70회 칸국제영화제 스페셜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 '클레어의 카메라' 공식 포토콜에 참여했다.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김민희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한국에서 개봉한 지난 3월 "사랑하는 사이"라며 약 9개월 만에 불륜설을 사실이라 인정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이후 처음 해외영화제에 나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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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이날 환한 미소로 전세계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맞으며 당당한 모습으로 칸에서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클레어의 카메라'에 함께 출연한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배우 정진영도 함께했다. 특히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포토콜 내내 이자벨 위페르를 사이에 두고 손을 잡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홍 감독의 20번째 장편영화인 '클레어의 카메라'는 '다른 나라에서'(2012) 이후 5년 만에 프랑스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와 호흡을 맞춘 작품이자, 최근 불륜을 인정한 배우 김민희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밤의 해변에서 혼자'(2017)에 이어 함께 한 3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이날 최초 공개된 '클레어의 카메라'는 황당한 해고 통보의 진짜 속내를 파헤쳐가는 과정에서 정직과 순수, 실수, 질투, 위로 등의 테마를 담아낸 러닝타임 68분의 소품이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한 또 다른 영화인 '그 후'는 올해 칸 경쟁부문에 초청돼 오는 22일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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