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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조재윤 "한국의 조지 클루니가 되고 싶다"

발행:
이경호 기자
배우 조재윤/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조재윤/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조재윤이 악역에서 벗어나 한국의 조지 클루니가 되고 싶은 마음을 고백했다.


조재윤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 제작보고회에서 연이어 악역을 맡고 있는 상황에 "착하고 멜로 한 번 하고 싶다고 외치는데, 몽둥이만 주어진다. 외모 때문인 걸까요"라고 하소연 했다.


조재윤은 "제가 따뜻하고 인간적인 역할 많이 했었는데 다 망했다. 그래서 저의 한계인가 싶었다"며 "'7번 방의 선물'에도 나왔는데, 다들 홍기훈 씨가 나온 줄 알고 있다. '아, 내가 그렇구나' 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요즘 다르게 보이려 염색도 안 하고 그냥 백발로 가고 있다. 한국의 조지 클루니가 되고 싶다. 멜로 한 번 찍을 수 있는 그날까지 도와달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윤은 '범죄도시'에서 한국 조직폭력배 춘식이파 두목 황사장 역을 맡았다.


한편 오는 10월 추석 개봉예정인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의 악랄한 보스 장첸(윤계상 분)과 이 일당을 잡기 위해 나선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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