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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필름, 韓슈퍼히어로 유니버스 '슈퍼스트링' 제작

발행:
이경호 기자
/사진제공=용필름
/사진제공=용필름


영화 제작사 용필름이 한국 최초로 웹툰 유니버스를 영화로 선보인다.


25일 용필름은 여러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여 펼치는 웹툰 유니버스 '슈퍼스트링'을 기획, 제작한다고 밝혔다.


'슈퍼스트링'은 어느 날, 원인불명의 이유로 목성이 내행성 궤도로 다가오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인류 멸망이 눈앞에 이르면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한국 굴지의 대기업 대한그룹 회장 원미호가 초끈이론을 이용하여 다른 차원의 능력자들을 찾아 모으고, 이들이 슈퍼스트링이라는 이름 아래 모여 지구를 멸망시키려 하는 배후 세력들과 인류의 명운을 건 싸움을 시작하는 이야기다.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처음 소개된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바로 초끈이론을 상징하는 '슈퍼스트링'이다. 이 프로젝트는 '웹툰 유니버스'로 와이랩에서 제작된 각 작품들의 캐릭터들이 하나의 세계관에 등장하여 이야기가 전개되는 프로젝트다. 다년간 축적된 와이랩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가 십분 발휘된 것으로, 한국의 만화 – 웹툰으로 이어지는 코믹스 역사상 전무후무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는 또한 국내 콘텐츠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으로, 장르를 불문한 다양한 2차 사업으로 확장되어 갈 것이다.


슈퍼스트링 프로젝트는 2015년 처음 발표되기 전부터 지금까지 3년 동안 끊임없는 R&D 과정을 거치고 있다. 2016년 웹툰 '심연의 하늘' 조연으로 등장했던 테러리스트를 주인공으로 한 '테러맨'이 연재되면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으며, '부활남', '심연의 하늘 시즌4' 등이 차례로 연재되면서 많은 독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 작품 뿐만 아니라 '슈퍼스트링' 프로젝트 자체에 대한 팬덤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 팬덤은 '슈퍼스트링'에 포함되는 각 작품을 모두 찾아 읽으면서, 타 작품과의 연결 고리가 등장할 때마다 관계도를 분석하고, 댓글로 토론과 상세한 설명을 올리는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가능성을 알아본 업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이어지면서,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웹툰의 슈퍼스트링 전용관, '아가씨' '럭키' '뷰티 인사이드' 등을 제작한 용필름의 영상화가 예정되었다. 이외에도 게임, 드라마, 글로벌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슈퍼스트링 프로젝트'는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콘텐츠 프랜차이즈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슈퍼스트링' IP가 글로벌 프랜차이즈화 되는데 핵심 역할을 할 영상화는 용필름에서 맡는다. 이를 위하여 와이랩과 용필름은 영화 공동 제작을 위한 자회사 스튜디오 와이를 설립하였으며, 현재 기획 개발 단계에 들어가 영상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해당 영상화의 첫번째 라인업은 '부활남', '테러맨', '슈퍼스트링'으로, 2020년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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