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영애, 54회 대종상 특별상 수상.."계속 기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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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배우 고 김영애/사진=스타뉴스
배우 고 김영애/사진=스타뉴스


고 김영애가 제5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고 김영애는 25일 오후 서울 7시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4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자인 원로배우 신영균은 "이 배우는 정말 아름답고 매력있는 여배우입니다. 암과 투병을 하면서 연기자 생활을 끝까지 지켜온 사람"이라고 수상자인 고 김영애를 소개했다.


고인의 수상에 이날 자리에 참석한 배우들 모두 자리에 일어나 그녀를 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아들이 대리수상을 하며 "계속 기억해 주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고 김영애는 지난 4월 9일 췌장암 합병증으로 건강이 악하되면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 고인은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영화, 드라마 등을 통해 40년 넘게 배우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마지막 영화는 '판도라'이며, 드라마는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다.


한편 올해 열리는 대종상영화제는 신현준, 이정아(스테파니 리)가 MC를 맡아 진행됐다. 지난해 스타들이 대거 불참한 것과 달리 송강호, 이병헌, 설경구, 조인성, 손예진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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