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故김영애·김주혁 등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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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SBS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방송화면 캡쳐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지난 10월 사망한 고 김주혁을 비롯해, 올해 사망한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차태현은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2017년은 안타깝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낸 아주 가슴 아픈 한 해로 우리에게 기억 될 것 같습니다. 소중한, 사랑하는 우리 동료를 떠나보냈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겠죠. 저는 아직 그 미소가 잊혀지지 않습니다"고 했다.


그는 "따뜻하게 보여줬던 그 인자함 또한 잊혀지지 않습니다. 미처 작별 인사도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나 갑작스럽게 그런 큰 날벼락 같은 이별에 사실 지금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그동안 선배님들의 수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정말 행복했던 추억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 훌륭했던 영화인이셨던 것을 기억하겠습니다. 하늘에서 부디 아프지 마시고, 평안하시길 빌겠습니다. 정말 많이, 많이 보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차태현은 "사랑해요, 사랑해요. 형"이라는 말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을 함께 하며 두터운 우정을 쌓은 고 김주혁을 추억했다.


이어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는 고 김지영, 고 윤소정, 고 김영애 그리고 고 김주혁 등 올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추모했다.


한편 이번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김혜수, 이선균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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