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꾼',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300만 고지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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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현빈 주연의 영화 '꾼'(감독 장창원)이 11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관객 몰이 중이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꾼'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27만694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74만3194명이다.


현빈, 유지태, 박성웅, 나나 등이 출연한 '꾼'은 지난 달 22일 개봉해 11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12월 초 극장가에 이렇다 할 대작이 없는 가운데 꾸준히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오리엔트 특급살인' '기억의 밤' '반드시 잡는다' 등 신작들의 등장에도 독주 체제를 이어가며 300만 관객 고지를 눈앞에 뒀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강하늘, 김무열 주연의 '기억의 밤'이 차지했다. '기억의 밤'은 15만7715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누적 관객수 42만1075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오리엔트 특급살인'이 14만160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6만8951명이다. 또한 '반드시 잡는다'가 6만599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 누적 관객수 20만9139명을 기록했다.


이어 '저스티스 리그' '이프 온리' '러빙 빈센트' '토르:라그나로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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