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새 시리즈 '얼터드 카본' 주연을 맡아 한국을 찾은 할리우드 배우 조엘 킨나만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엘 킨나만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 내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엘 킨나만은 '얼터드 카본'의 배우와 스태프의 팀워크가 남달랐다며 "이 작품은 열정의 산물이다. 모두가 열정을 가지고 일해서 어마어마한 작품을 만들어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세트장에서 에너지와 열정을 느낄 때가 있다. 저희 배우 전체, 스태프 전체가 그랬다. 제작자 배우들의 열정을 받아 시너지가 났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로보캅' 등을 통해 매력을 과시했던 조엘 킨나만은 250년 만에 다른 사람의 몸으로 깨어난 타케시 코바시 역을 맡았다.
조엘 킨나만은 "코바치를 연기하는 데 몇 가지 주요 어려움이 있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사람을 연기해야 하는 동시에 250년 동안 완전히 깜깜한 상태에 있다가 새로 태어났지만 자신이 알던 모든 이들이 죽었고, 자신이 투쟁했던 모든 명분이 사라진 상태다. 그가 살아가는 이유를 찾아야 했다. 최저점에서 출발하는, 시작하기 매우 좋은 캐릭터였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얼터드 카본'은 의식을 저장하고 육체를 교환하는 것이 가능해진 300년 후 억만장자의 사망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SF 미스터리 스릴러. 필립 K. 딕 상을 수상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월 1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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