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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올해의 영화상 男조연상 "인생작 '범죄도시'"

발행:
이경호 기자
배우 진선규/사진=스타뉴스
배우 진선규/사진=스타뉴스


배우 진선규가 영화 '범죄도시'로 올해의 영화상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진선규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진선규는 "일단 감사드립니다"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상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사실 말을 잘 못하는 배우 중 한 명이다. 오늘 되게 많이 떨고 불안했다. 불과 두 달 전에 수상 소감이 이슈가 되어서 무슨 말을 할지 기대를 하시는 것 아닐까 했다. 청심환 먹고 와야 했나 싶다"면서 "이런 모습도 있으니 잘 봐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상을 받을 수 있던 것은 가족들과 극단 동료들, 지금 이 앞에 있는 선후배님과 동료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진선규는 "제 인생작인 '범죄도시'를 못 생기게 찍게 해 준 강윤석 감독님과 올해 발견된 윤계상 배우와 박지환 등 여러 배우들을 대신해 받게 된 것"이라면서 "제가 뮤직 비디오 찍고 나서 윤계상 배우한테 말했다. 잘 생긴 사람만 찍는 것인데 형이 찍었다면서 정말 잘 됐나보다고 하더라.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진선규가 출연한 '범죄도시'는 중국 하얼빈에서 넘어온 신흥범죄조직 두목 장첸(윤계상 분)과 그 일당을 일망타진하는 강력반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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