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라진 밤'이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라진 밤'은 지난 11일 하루 동안 20만9444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65만4146명을 기록했다.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의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 우중식(김상경 분),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박진한(김강우 분), 그리고 사라진 아내 윤설희(김희애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았다.
3월 극장가가 본격적으로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체 관객 수 감소세가 확연한 가운데 '사라진 밤'이 지난 7일 개봉 이후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관객을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할리우드 액션영화 '툼레이더'는 같은 날 11만6254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37만4957명이다.
김태리 주연의 '리틀 포레스트'는 9만9295명의 관객을 모아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112만4581명이다.
또 '궁합'이 5만5412명으로 그 뒤를 이으며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은 126만9048명이다.
이밖에 '블랙팬서', '셰이프 오브 워터:사랑의 모양', '월요일이 사라졌다', '온리 더 브레이브',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 외화들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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