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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작가 "'7년의 밤' 장동건, 원작 속 모습과 거의 흡사"(인터뷰②)

발행:
이경호 기자
추창민 감독, 정유정 작가 인터뷰
소설 '7년의 밤'의 정유정 작가/사진=김창현 기자
소설 '7년의 밤'의 정유정 작가/사진=김창현 기자


영화 '7년의 밤' 원작자 정유정 작가가 장동건의 활약에 호평했다.


정유정 작가는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영화 '7년의 밤' 인터뷰에서 소설을 영화화 한 것에 "문학적 가치를 영화로 표현하는 게 힘들다고 한다. 여러 장치를 통해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작가는 "영화를 보고 놀란 포인트가 2개 있다. 하나는 소설이 어둡고, 무겁다. 그래서 저는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화장실 유머를 많이 집어넣었다. 영화에서 그런 것을 덜어내지 않을까 싶었는데, 확대하고 강화했다. 이 부분에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하나는 문학적 장치를 영화적 장치로 전환시킨 점에서 그런 점들을 보고 놀랐다. 그래서 영화 관람 후 스태프들이 어땠냐고 물어봐서 '감독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실제 그렇다. 감독님이 어려운 일들을 해내셨다"고 밝혔다.


정유정 작가는 극중 오영제 역을 맡은 장동건에 대해서는 "강렬했다. 마음에 들었다. 이미지가 잘 맞았다고 생각한다"며 "책에서 겉으로 말끔한 신사지만 안으로 미성숙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같은 게 있었다. 영화에서 구현된 게 소설 안에 있는 모습과 거의 흡사하게 묘사가 됐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장동건과 호흡을 맞춘 류승룡에 대해선 "최현수 그 자체였다. 영화에서 문고리를 팔로 내리치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제가 팔뚝이 아프다고 느낄 정도였다"면서 "또 그 표정이 얼마나 절박했는지 잘 느껴졌다"고 호평했다.


한편 지난 28일 개봉한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 분)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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