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전편 잇는 韓관객 취향 저격 번역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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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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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 개봉을 앞둔 영화 '데드풀2'가 전편에 이어 차진 번역으로 한국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13일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에 따르면 '데드풀2'에 황석희 번역가가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번역을 맡게 됐다.


황석희 번역가는 전편 '데드풀'에서 국내 관객 취향을 저격한 차진 번역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기도 했다. 그는 데드풀의 거침없는 대사와 화끈한 유머를 그대로 살려 국내 관객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이끌어내 화제를 모았다.


데드풀의 팬이라고 밝힌 황석희 번역가는 '데드풀 2'의 번역을 맡게 된 것에 대해 "좋아하는 친구가 오랜만에 다시 돌아온 기분이다. 반갑기도 하고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다"고 소감을 전하며, "번역을 하다 보면 의역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데드풀'은 국내 팬들을 위해 대사에 담긴 문화 코드들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노력한다"며 국내 관객들의 취향을 저격을 예고했다. 이번 영화에서도 자막을 통해 다양한 이스터 에그, 숨겨진 재미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한편 '데드풀 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라이언 레놀즈,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출연진들과 함께 캐스팅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케이블 역에 조슈 브롤린까지 합류하여 기대를 모은다. 오는 5월 16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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