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부터 캡틴마블까지..마블 여성히어로들의 습격

발행:
김현록 기자
와스프, 블랙위도우, 캡틴마블 역 브리라슨, 가모라 / 사진='데드풀2'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포스터, 브리 라슨 SNS
와스프, 블랙위도우, 캡틴마블 역 브리라슨, 가모라 / 사진='데드풀2'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포스터, 브리 라슨 SNS

마블 여성히어로들의 습격이 시작됐다. '데드풀2'의 도미노를 비롯해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블랙 위도우, 가모라, '앤트맨과 와스프'의 와스프, 내년 개봉하는 '캡틴마블'의 캡틴 마블까지. 여성 히어로들의 맹활약이 예고되고 있다.


다음달 16일 개봉하는 '데드풀2'에서 데드풀(라이언 레놀즈)이 결성한 엑스포스의 일원인 도미노는 MCU에는 속하지 않지만 마블코믹스 출신의 여성 캐릭터로 관심이 높다. 개성 강한 스타일뿐 아니라 파워풀한 액션까지 갖춘 도미노는 데드풀과 케이블을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 히어로로 꼽힌다. '행운 조작'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돌연변이로, 데드풀이 저지르는 헛튼 짓들은 절대 봐주지 않고 정면에서 응수하는 걸크러쉬 캐릭터다. 도미노 역을 맡은 재지 비츠는 "도미노는 운이 좋고, 굉장히 쿨한 성격이다. 도미노를 맡아 매우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지난 25일 개봉과 함께 극장가를 강타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는 수많은 여성 캐릭터들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왔다. '


어벤져스' 원년멤버 블랙 위도우는 이번까지 6번째 MCU 영화에 출연한 인기 걸크러쉬 캐릭터. 스칼렛 요한슨이 전투력과 치명적 매력을 겸비한 스파이 캐릭터를 연기해오고 있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에서느 금발의 단발머리로 변신하고 관객과 만났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통해 사랑받은 가모라(조 샐다나)도 존재감이 크다. 타노스의 양녀이자 시크한 암살자인 그녀는 이번엔 그간 꺼내지 않았든 속내를 드러낸다. 이밖에도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오코예(다나이 구리라), 네뷸라(카렌 길런), 맨티스(폼 클레멘티에프) 등 여성 히어로들이 당당히 한 축을 담당하며 활약한다.


오는 6월 개봉을 앞둔 또 다른 MCU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에는 앤트맨(스콧 랭)의 새로운 파트너로 와스프(에반젤린 릴리)가 본격 등장한다. 앤트맨처럼 슈트의 힘으로 신체의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게 된 여성 히어로로 앤트맨 슈트와 달리 날개가 달린 슈트를 착용해 날 수 있는 능력까지 겸비했다.


내년 3월 북미 개봉을 준비하는 '캡틴 마블'은 MCU가 선보이는 최초의 여성 히어로 솔로무비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개봉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공군 장교였다가 슈퍼파워를 얻어 캡틴마블로 거듭나는 주인공 캐롤 댄버스 역에는 '룸'으로 2016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리 라슨이 캐스팅돼 현재 촬영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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