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加 최고여배우상 김다미 vs 옛 SNS에 발목잡힌 제임스 건

발행: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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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김다미의 활약상이 눈부시다. 김다미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 22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서 첫 주연작 '마녀'로 최고여배우상을 수상했다. '마녀'를 통해 충무로에 처음 얼굴을 알리다시피 한 신예가 한국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전에 해외에서 최고여배우상을 먼저 수상하게 된 것. 더욱이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장르 영화제로, 김다미가 수상한 슈발누와르 경쟁부문이 영화제의 메인 섹션이다.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녀'의 타이틀롤을 거머쥔 '김다미'는 이미 300만 관객을 넘어 롱런 중인 '마녀'의 주역. 다부진 연기로 여성원톱 히어로 액션물의 가능성을 선보인 김다미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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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스 오브 갤럭시'(가오갤)를 이끌어 온 제임스 건 감독이 낙마했다. 과거 자신의 SNS에 소아성애, 강간 등에 대해 쓴 옛 발언이 논란을 빚자 결국 지난 20일(현지시간) 디즈니가 '가오갤3' 각본 작업 중이었던 제임스 건 감독을 하차시키겠다고 발표한 것. 대표적인 트럼프 비판론자인 제임스 건 감독의 SNS를 문제삼기 시작한 게 트럼프를 지지하는 보수파인 데다, '가오갤' 1,2편 각본과 연출을 겸한 감독이 시리즈 성공의 주역으로 평가받는 터라 그의 하차를 석연찮게 여기고 아쉬워하는 이들도 많다. '가오갤'의 데이브 바티스타를 비롯해 제임스 건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이들도 여럿. 하지만 디즈니가 결정을 번복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제임스 건 감독은 공식입장을 통해 사과하고, 과거 발언들을 후회한다며 그것들이 지금의 자신을 반영하는 것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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