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인성 주연의 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이 박스오피스에서 승기를 잡았다. '안시성'은 가장 먼저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며 추석 연휴 흥행을 이어가게 됐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지난 22일 하루 43만 2955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지난 19일 개봉 이후 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것. '안시성'은 누적 관객수가 92만 5555명으로 이날 중 100만 관객을 돌파한다.
개봉 첫날부터 근소한 차이로 1위에 오른 안시성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자 차이를 확 벌이며 흥행에 불이 붙는 모양새다.
올 추석에는 '안시성', '명당' '협상'등 대작 영화들이 동시에 개봉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안시성'이 먼저 승기를 잡았다.
한편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 최대의 승리로 일컬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스크린에 되살린 전쟁액션 블록버스터다. 215억 제작비를 들여 당나라 대군과 고구려 군사들의 거대한 싸움을 되살려냈다. 조인성 남주혁 배성우 박성웅 엄태구 박병은 오대환 설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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