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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호소다 마모루 감독 "'버닝', 최고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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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이슈팀기자
호소다 마모루 감독(왼쪽)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호소다 마모루 감독(왼쪽) /사진=SBS 라디오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을 극찬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미래의 미라이'를 연출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출연했다.


국내에서도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워즈' '늑대아이' '괴물의 아이' 등으로 잘 알려진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12년 전 부산국제영화제가 해외 영화제로써 최초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 주목했고, 이후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의 단골손님이 됐다.


올해는 '미래의 미라이'로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한국 영화에도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부산영화제에 가면 새로 나온 한국 영화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번에 부산에 갔을 때는 이창동 감독님의 '버닝'을 꼭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못 봐서 안타까웠다. 그 뒤에 영화를 찾아봤는데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최고의 영화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의 미라이'는 4살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태어난 뒤 아빠엄마의 사랑을 빼앗겼다고 생각하다가 미래에서 온 미라이와 함께 모험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내년 1월 16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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