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타: 배틀엔젤'과 제임스 카메론 [별★한컷]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알리타' 스틸컷
/사진='알리타' 스틸컷


한 주간 인상 깊었던 현장의 ‘한컷’을 소개합니다


영화 '알리타 : 배틀엔젤'의 주연 배우 로사 살라자르와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 그리고 프로듀서 존 랜도가 개봉을 앞두고 내한했습니다.


'알리타: 배틀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최근 내한한 '알리타 : 배틀엔젤' 팀은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알리타 : 배틀엔젤'은 '아바타', '타이타닉'을 연출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꿈의 프로젝트 입니다. 카메론 감독은 20년 전 '알리타 : 배틀엔젤'의 원작인 일본만화를 접하고 영화화 하기 위해 판권을 사서 직접 영화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아바타' 이후 CG기술이 무한히 발전했지만 카메론 감독은 '아바타' 후속 시리즈 작업으로 인해 '알리타 : 배틀엔젤'의 메가폰을 잡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 꿈의 프로젝트를 '씬시티'의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에게 넘기고 제작자로 함께 하게 됐습니다.


'알리타 : 배틀엔젤' 기자간담회 / 사진=스타뉴스


내한 기자간담회에서도 제임스 카메론의 이야기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이 작품을 할 수 있게 돼서 좋았다. 정말 제가 보고 싶었던 작품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판권을 받고 20년 전에 하고 싶다고 했을 때부터 관심을 가졌다. 카메론 감독이 시간이 없다고 말했을 때, 제가 만들고 싶었다. 저에게도 꿈의 프로젝트다"라고 말했습니다.


로드리게즈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이 처음 만든 각본을 읽었을 때 그 모습이 너무나도 완벽하게 실현이 됐기 때문에 그 각본에 충실하게 영화를 촬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카메론 감독과 꾸준히 소통하며 완벽한 비주얼의 '알리타 : 배틀엔젤'을 만들어 냈습니다.


/사진='알리타' 스틸컷


알리타는 100% CG로 탄생한 최초의 캐릭터이기에, 연기하기가 쉽지않았을 터. 주연 배우 로사 살라자르 역시 제임스 카메론의 노트를 보고 연기의 팁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로사 살라자르는 "대본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노트가 많았다. 그것을 보고 연기하며 알리타를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알리타 : 배틀엔젤'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한 작품은 아니지만, 곳곳에 그의 숨결이 묻어있습니다. 카메론의 꿈의 프로젝트인 '알리타 : 배틀엔젤'이 그의 역작 '아바타'를 넘어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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