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말모이' 순희 박예나 "설에는 호떡말고 떡국..맛있게 드세요" [한복인터뷰]

발행:
김미화 기자
'말모이' 순희 박예나 어린이 / 사진=임성균 기자
'말모이' 순희 박예나 어린이 / 사진=임성균 기자


"설날에는 호떡 말고 떡국 먹을거에요."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에서 바가지 머리에 호떡을 좋아하는 순희로 등장했던 박예나(7)가 독자들에게 설 인사를 전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박예나는 손을 포개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부터는 제가 초등학교에 들어가요. 설날에는 할머니 댁에 가서 떡국도 먹고 인사도 드리려고요. 떡국 많이 먹는다고 나이를 많이 먹는 건 아니니 다들 떡국 많이 드시고, 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동그란 얼굴에 귀여운 바가지 머리, "호떡 사주세요" 라는 말을 절대 거절하지 못하게 만드는 마력의 순수한 매력을 가진 박예나는 '말모이' 흥행의 일등공신 중 한명이다. 영화 속 주인공 김판수(유해진 분)의 딸로 함께 호흡을 맡은 박예나는유해진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전했다.


"촬영장에서 유해진 삼촌을 처음 봤을 때 재밌는 사람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유해진 삼촌이 어린이날 때 선물로 가방이랑 인형도 사주셨어요. 유해진 삼촌이랑 연기하면서 많이 좋았어요. 이야기도 많이 해줬어요. 힘든 것도 없고 재밌었어요. 유해진 삼촌도 설날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면 좋겠어요."


/사진=임성균 기자


박예나 아빠 유해진 뿐 아니라 비롯해 윤계상과 오빠 역할은 한 조현도 등 배우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잊지 않았다.


"촬영장에서 다들 저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어요. 특히 유해진 삼촌과 윤계상 삼촌 모두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고마워요. 제가 봤을 때는 유해진 삼촌과 윤계상 삼촌 둘 다 똑같이 잘 생긴 것 같아요. 또 제일 잘해준 사람은 현도 오빠였어요. 제일 많이 놀아주고 저에게 정말 잘해줬어요."


'말모이' 순희 박예나 인터뷰 / 사진=임성균 기자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박예나는 어머니와 함께 '말모이'를 본 뒤 울었다고 말했다.


"영화를 많이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제가 영화를 보고 슬펐어요. 특히 순희에게는 엄마가 없어서 그 점이 가장 슬펐어요."


'말모이' 순희 박예나 인터뷰 / 사진=임성균 기자


박예나는 현장에서 리허설을 할 때는 쑥스러움에 말도 못 꺼내지만, 액션 사인이 떨어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맛깔나는 연기를 보여줘 현장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만난 박예나 역시 쑥스러움을 많이 탔지만, 연기에 대한 질문에는 열정적으로 잡했다.


"평소에는 부끄럽지만 카메라가 켜지면 안 쑥스러워요. 연기가 너무 재밌고 좋아요. 유치원에 가는 것보다 촬영장 가는 게 더 좋아요."


'말모이' 순희 박예나 인터뷰 / 사진=임성균 기자


'말모이'가 첫 연기도전이었던 박예나는 영화 개봉 후 드라마 '내사랑 치유기'에도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어느새 사람들이 알아보는 아역스타가 된 박예나는 지금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요. 친구들도 저에게 많이 물어봐요. '말모이' 봤다고 예쁘게 나왔다고 말해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어요."


'말모이' 순희 박예나 인터뷰 / 사진=임성균 기자


올해 한국 나이 8살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박예나는 아직 어리고 순수한 도화지 같았지만, 반짝이는 눈망울과 열정으로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저는 연기가 재밌어요. 제가 어른이 되면 연예인에 가까워져서 엄마를 안 힘들게 하고 싶어요. 이제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학교에 가거든요. 학교에 가서도 계속해서 연기를 열심히 하고 싶어요."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빅뱅 지드래곤 '언제나 화보 인생'
에이티즈 '성화, 생일 축하해요!'
에스파 '극과극 온도차'
아이브 '월드투어 출발!'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마크, NCT 탈퇴..인생 2막 뭐길래?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무사 만루→희생타 고급야구' 이정후가 오타니보다 낫다! 안타 추가는 실패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