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이 제 91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애정을 과시했다.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은 24일(이하 현지시각 기준) 미국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에 앞서 레드카펫에 모습을 드러냈다.
라미 말렉은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 후보에 오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를 들고 시상식에 참석했다.
레드카펫에 오른 라미 말렉은 검은 수트에 보타이로 포인트를 줬다. 루시 보인턴은 보랏빛 드레스에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했다. 두 사람은 달달한 애정을 과시하며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빛냈다.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각각 영국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 그의 사랑하는 옛 연인 메리 오스틴으로 분했다.
두 사람은 '보헤미안 랩소디' 촬영 중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영화 속에서 프레디가 메리에게 불러주던 'Love of My Life'가 루시 보인턴을 향한 라미 말렉의 진심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올해 아카데미의 '꽃'인 작품상 후보로는 영화 '로마',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 '스타 이즈 본', '블랙 팬서', '그린북', '블랙클랜스맨', '보헤미안 랩소디', '바이스' 등 8편이 후보에 올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