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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부터 6위 까지..박스오피스 점령한 韓 영화

발행: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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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1위 '사바하' 부터 6위 '어쩌다 결혼'까지 한국 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질주 중이다.


28일 영진위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줄세우기를 했다.


영화 '사바하'와 '증인'이 1,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이날 개봉한 신작 영화 '항거 : 유관순 이야기'를 비롯해 '극한직업', '자전차왕 엄복동', '어쩌다 결혼' 등이 뒤를 이었다.


'사바하'는 157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고, '증인'은 200만을 눈 앞에 뒀다. 이어 3.1절을 기념해 개봉한 '항거 : 유관순 이야기'가 이날 9만9천여 명을 모았다.


예매율은 마블 영화 '캡틴마블'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항거 : 유관순 이야기', '사바하', '증인', '극한직업' 순으로 가고 있다.


지난해 한국영화가 외화에 밀린 것과 비교하면, 올 초는 한국 영화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에 이어 미스터리 스릴러 '사바하' 감동 드라마 '증인', 3.1절을 기념해 개봉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까지 겹치지 않는 다양한 장르와 이야기들이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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