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트' 코믹왕 조정석+체력神 임윤아=환상의 짠내 콤비 ③

발행:
강민경 기자
[빅4특집]
/사진=영화 '엑시트' 조정석, 임윤아 스틸컷
/사진=영화 '엑시트' 조정석, 임윤아 스틸컷

배우 조정석과 임윤아가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에서 환상적인 짠내 콤비로 뭉쳐 여름 극장가 접수에 나선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업그레이드 된 코믹 짠내 연기와 본 적 없는 클라이밍으로 돌아왔다. 바로 조정석의 이야기다. 조정석은 '엑시트'에서 청년 백수 용남으로 분한다.


용남은 대학 시절 왕성한 산악부 활동 덕에 자타공인 에이스로 통했지만, 졸업 후 취업에 실패하면서 집안에서 찬밥 신세를 면하지 못하는 청년이다. 최종 탈락 소식을 안고 어머니 칠순 잔치에 참석한다. 그는 그 곳에서 대학 시절 동아리 후배 의주를 만난다.


/사진=영화 '엑시트' 조정석, 임윤아 스틸컷

자신과 달리 당당히 입사한 의주에게 잔뜩 주눅이 든 용남의 깨알 행동들은 조정석만이 할 수 있는 짠내와 훈내의 조화로운 연기를 펼친다. 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 발생 이후 펼쳐지는 맨손 클라이밍, 고공낙하 연기 등 시원한 액션을 선보인다. 조정석은 클라이밍 연기를 위해 촬영 수개월 전부터 암벽등반 수업을 받으며 실력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걸그룹 소녀시대로 시작해 드라마, 영화, MC,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임윤아는 '엑시'트로 역대급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그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공조'(감독 김성훈)를 통해 배우로서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극중 북한 형사 현빈에게 반하는 캐릭터를 그려내 입소문에 일조했다. 특히 '공조'로 그 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인기상, 아시아 필름 어워드 넥스트 제너레이션 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임윤아는 '엑시트'에서 의주로 분한다. 의주는 대학시절 산악부 활동을 하며 길러온 탄탄한 체력을 바탕으로 연회장 행사를 불철주야 도맡아 하는 인물이다.


/사진=영화 '엑시트' 조정석, 임윤아 스틸컷

임윤아는 어머니의 칠순 잔치에 참석한 동아리 선배 용남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코믹 연기부터 재난 발생 이후 책임감 있는 면모까지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임윤아는 '엑시트'를 위해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고.


임윤아는 능동적인 캐릭터를 그려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재난 영화인만큼 액션에 가장 많은 신경을 많이 썼다. 사전에 직접 클라이밍을 배우는 열의까지 보였다. 임윤아는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의 오빠이자 클라이밍 국가대표 겸 KBS 아시안게임 해설위원 김자비에게 직접 클라이밍을 배웠다.


영화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 드라마 '질투의 화신' 등을 통해 코미디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던 조정석과 소녀시대 멤버로 10여 년 간 활동을 해왔기에 체력적인 부분에서는 자신 있다는 임윤아. 그런 두 사람이 '엑시트'로 만났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코믹 연기를 선보일 조정석과 자신있는 체력을 바탕으로 뛰어다니는 임윤아가 선보일 짠내 콤비의 케미스트리는 어떨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아이유 '빛나는 매력'
빅뱅 지드래곤 '손끝부터 시선집중'
변우석 '팬들에게 스윗한 인사'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수해 피해 더 이상 커지지 않길" ★ 기부 릴레이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손-김-이' 유럽 3총사 이적설 본격 점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