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X손담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낙점

발행:
강민경 기자
배우 임원희(왼쪽), 손담비 /사진제공=젠스타즈, 키이스트
배우 임원희(왼쪽), 손담비 /사진제공=젠스타즈, 키이스트

배우 임원희와 손담비가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낙점됐다.


1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임원희와 손담비는 오는 8일 제천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임원희는 2000년 개봉한 영화 '다찌마와 리'(감독 류승완)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실미도'(감독 강우성), '식객'(감독 전윤수)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현재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 중이며 영화, 드라마, 광고, 예능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수로 데뷔했던 손담비는 2012년 드라마 '빛과 그림자'를 통해 연기자로서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그는 2018년 스크린 데뷔작 '탐정: 리턴즈'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JIMFF RISING STAR(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임원희와 손담비의 사회로 열릴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오프닝 공연, 이상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 홍보대사 정수정의 무대인사, 국제경쟁부문 심사위원단 소개, 제천아시아음악영화음악상 수상자 시상식, 개막작 '자메이카의 소울: 이냐 데 야드' 소개 및 특별공연, 개막작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펼쳐지며 총 37개국 127편의 음악영화와 30여 편의 음악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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