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비추] '타짜3' '힘을 내요, 미스터리' '나쁜녀석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한국영화 기대작 3편이 맞붙는다. '타짜: 원아이드잭'과 '힘을 내요, 미스터리', '나쁜녀석들: 더 무비'가 11일 동시 개봉하는 것. 이번 추석 극장가 승자는 과연 어떤 영화가 될지, 각 영화들을 소개한다.

'타짜 : 원 아이드 잭', 감독 권오광, 러닝타임 139분, 청소년관람불가

전설의 타짜 짝귀의 아들 도일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지만 공부에는 관심없다. 포커판에선 제법 재능을 발휘한다. 그러다 포커판에서 미스터리한 여자 마돈나를 만났다. 도일출은 마돈나에 대한 연심인지, 질투 때문인지, 열등감 떄문인지,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이상무에게 포커로 도전한다. 이상무에게 당한 도일출은 나락까지 떨어진다.

강민경 기자

강추 ☞ 외모 업그레이드된 박정민과 팀 '원 아이드 잭'의 팀플레이.

비추 ☞ 잔인한 장면이 불편한다면.

'힘을 내요,미스터리', 감독 이계벽, 러닝타임 111분, 12세 이상 관람가

지적 장애를 갖고 있는 철수는 가던 길도 멈추게 할 정도로 수려한 외모와 늠름한 외모를 자랑한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딸이 생긴다. 생전 처음 보는 소녀가 딸이라는 것. 이 소녀 샛별은 소아백혈병을 앓고 있다. 철수는 샛별이 자꾸 눈에 밟혀 찾아갔다가 마침 병원을 탈출하는 아이와 함께 대구로 여행을 떠나게 된다.

전형화 기자

강추 ☞ 웃는데 눈물 나고, 우는데 웃긴다.

비추 ☞ 웃을 때까지 예열이 필요하다.

'나쁜녀석들: 더 무비', 감독 손용호, 러닝타임 114분, 15세 이상 관람가

최악의 범죄자들이 탄 교도소 수송차량이 전복됐다. 우르르 탈주한 죄수들을 잡으려 경찰이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 오구탁 반장은 전설의 주먹 박웅철과 감성 사기꾼 곽노순, 전직형사 고유성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꾸린다.

김미화 기자

강추 ☞ 명불허전 마동석, 매력만점 김아중.

비추 ☞ 갑분야(갑자기 분위기 야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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