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갑자기 中개봉 불가 왜?

발행:
김미화 기자
/사진='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포스터
/사진='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포스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인 할리우드'(이하 '원스어폰어타임 인 할리우드')를 중국에서는 당분간 못 보게 됐다.


21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중국에서 상영 허가를 얻지 못했다. 이 영화는 당초 10월 25일 개봉을 예정하고 심의를 넣었으나, 허가가 나지 않고 현재 보류 상태다. 중국 관련 당국은 영화 배급사인 소니픽쳐스에 상영 불가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지만, 영화 속 이소룡에 대한 논란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이소룡의 딸 섀넌 리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서 묘사한 이소룡 캐릭터에 불만을 제기했다. 섀넌 리는 영화 속 이소룡이 거만하고 허세 많은 캐릭터로 그려졌다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이 아빠를 조롱했다"라고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중국에서의 영화 상영을 위해 다시 영화를 편집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격변의 시기 1969년 미국 할리우드의 한물간 액션 스타 릭 달튼(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과 그의 대역 배우인 클리프 부스(브래드 피트 분) 그리고 떠오르는 여배우 샤론 테이트(마고 로비 분)에게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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