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탈출 컬투쇼' 이병헌X곽도원X이희준, 유쾌+진중한 '남산의 부장들' [종합]

발행:
전시윤 인턴기자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곽도원 이희준 이병헌 김태균 문세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곽도원 이희준 이병헌 김태균 문세윤)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영화 '남산의 부장들'을 진지하게 홍보하다가도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유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맨 문세윤이 스페셜 DJ로 나선 가운데 코너 '인간 분석 연구소'로 꾸며져 배우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출연했다.


이날 이병헌은 영화 '남산의 부장들'에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에 실제 있었던 암살 사건을 다룬다. 그때 그 사람들의 감정을 깊숙이 본다"라고 전했다.


코믹 요소가 있냐는 질문에 곽도원은 "희준 씨가 25kg을 찌웠다"라고 말했고, 이병헌은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배우들의 연기에 이병헌은 "이성민 배우가 정말 카리스마 있는 역할이었다. 김소진 배우도 보고 '와 정말 이렇게 연기를 잘 하는 배우들이 많았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사실 이 네 분이랑 처음으로 같이 연기 호흡을 맞췄다. 신나고 기분 좋은 긴장감이 항상 촬영장에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희준은 "보는 재미가 있었다. 다들 연기를 잘하니 너무 신나더라. 내가 어떻게 해도 다 받아주실 거라서"라고 전했다.


영화를 보는 포인트에 이병헌은 "영화 장르는 누아르다. 질투, 사랑, 배신 이런 감정들로 꽉 차 있다. '달콤한 인생'과 비슷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그는 "1970년대 중앙정보부의 이야기지만, 감독이 지금 회사를 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촬영할 때 힘든 점에 곽도원은 "해외 촬영이 힘들었다. 한국은 양해 구해서 하루 더 찍을 수 있다. 하지만 해외 촬영은 공문을 보내서 허락받은 후 날짜를 정하고 해야 해서 굉장히 긴장이 많이 되더라"라고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곽도원 이희준 이병헌 김태균 문세윤)


이날 배우들은 청취자들의 목격담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곽도원의 목격담에 청취자들은 각각 "제주도 한 마트에서 3천 원 외상 왜 안 갚나", "고사리 캐는 걸 봤다"라고 전했다.


이에 곽도원은 "제주도 기억이 안 난다"라며 크게 웃었고, 고사리도 500만 명이 넘으면 직접 캐 관객들에게 나눠준다는 공약을 걸었다.


이병헌은 이날 자신이 레몬 향이 나는 방귀를 뀐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는 "'어디서 이렇게 상큼한 냄새가 나지'라고 생각할 거다"라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또 강호동과 신동엽과도 절친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20대 때부터 강호동과 친구다. 서로 바빠 자주 보지는 못한다. 그래도 우연히 만나면 반가워한다"라며 "신동엽과는 절친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병헌과 곽도원, 이희준이 출연하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던데..★ 부동산 재테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