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도 코로나19 공포..데인 드한, 텅빈 마트 공개 "휴지가 없어"

발행:
공미나 기자
/사진=데인 드한 인스타그램 스토리
/사진=데인 드한 인스타그램 스토리

미국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커져가고 있다. 이로 인해 생필품 대란이 부는 가운데, 특히 휴지 사재기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 배우 데인 드한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화장실 휴지가 없다"며 마트 진열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열장은 텅 빈 모습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 WHO가 코로나19를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하며 전세계 바이러스 공포가 커져가고 있다. 미국도 확진자 수가 급증하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13일(현지시간)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코로나19 확산은 전 세계 휴지 사재기 현상을 야기했다. 영국 BBC, 미국 CNN 등도 전 세계 휴지 대란에 주목하며 이를 분석하는 내용을 보도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휴지가 마스크 재료라서 곧 수입이 끊긴다'는 가짜 뉴스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진 것이 휴지 대란의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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