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감독 김정권)의 촬영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최근 '사랑하고 있습니까' 측은 성훈의 아찔한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사랑하고 있습니까'라는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사람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다.
'사랑하고 있습니까' 촬영 현장은 출연 배우들의 연기열정으로 매 회차가 뜨거웠다. 그 중에서도 성훈(승재 역)과 김소은(소정 역)의 집중력은 탁월했다. 감정 신이 있는 날은 말 붙이기 힘들만큼 고도의 집중력 있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성훈의 또 다른 인간미가 빛나는 순간이 있었다. 영화 속 화재 신 이후 모든 열정을 쏟아 부은 그는 지친 나머지 기절해서 구급차에 실려가는 장면 촬영 중 실제로 기절을 했다는 후문이다.
김정권 감독의 '오케이' 사인이 끝난 후에도 성훈이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자 김소은이 "오빠 코골면서 자고 있어요!"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지난달 25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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