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영화 '귀선'에 탑승할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남길은 '귀선' 출연 제안을 받고 논의 중이다. '귀선'은 임진왜란 기간 중 한산대첩부터 부산포해전까지 2개월 간 펼쳐진 이순신 장군과 거북선, 그리고 승조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2016년 KBS 1TV에서 방송된 '임진왜란 1592' 후속격으로 김한솔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남길은 이순신 장군의 군관인 이언량 역할을 제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남길이 '귀선'에 출연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앞서 김남길은 영화 '비상선언' 이후 차기작으로 드라마 '빈센조' '아일랜드' 등을 논의했지만 결국 고사하는 등 신중한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검토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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