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부부의 세계 '사랑의 불시착' 등 아시아콘텐츠어워드 후보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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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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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열리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후보작을 발표했다.


8일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25일 열리는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후보작을 공개했다. 올해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된다.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TV와 케이블, OTT 등 모든 미디어를 통해 소개된 아시아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부터는 공모제로 전환해 17개국에서 총 7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 중에서 예심과 본심을 거친 12개국, 총 28편의 작품들이 7개 부문의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이외에 인기상, 공로상, 특별상 3개 부문의 수상작은 후보 없이 본식에서 발표된다.


본심 심사위원으로는 작년 아시아콘텐츠어워즈 여자 배우상 수상자인 중국 배우 야오첸, 중국의 감독이자 배우인 풍덕륜, 한국의 주철환 아주대학교 교수, 일본의 테라와키 켄 교토예술대학 교수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올해 아시아콘텐츠어워즈 후보작에는 '동백꽃 필 무렵', '부부의 세계', '사랑의 불시착', '슬기로운 의사생활', '인간수업', '킹덤 S2', '하이에나' 등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국 작품들이 선정되어 눈길을 끈다. 여자 배우상 후보는 '부부의 세계'의 김희애, '하이에나의 김혜수가, 남자 배우상 후보는 '동백꽃 필 무렵'의 강하늘, '킹덤 S2'의 주지훈이 이름을 올렸다.


해외 후보작으로는 아스퍼거 증후군에 걸린 감식반 형사를 다룬 대만의 '희생자 게임'이 5개 부문에 선정됐고, 2020 상반기 중국 최고 화제작이었던 '은비적각락'이 4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일본의 '나기의 휴식'과 '고독한 미식가 S8', 싱가포르의 '라스트 마담', 태국의 '원 이어', '인 패밀리 위 트러스트' 등 다채로운 아시아 전역의 드라마가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한편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에는 주최 측을 포함한 사회자, 공연팀만 참석하며, 국내외 시상자와 수상자는 온라인 화상으로 참가한다.


사회자는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인 닉쿤과 작년에 이어 2019 미스코리아 진 출신 김세연이 함께 맡는다. 이외에도 아이돌 그룹 러블리즈, '사랑의 불시착' 주제가를 부른 김재환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제2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는 10월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부산국제영화제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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