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 추천 이유와 비추천 이유를 공개합니다.
추석에 '담보', '국제수사', '죽지않는 인간들의 밤'까지 세 편의 한국 영화가 개봉했다. 10월에도 두 편의 한국 영화가 찾아온다. 바로 '돌멩이'와 '나의 이름'이다. 여기에 톰 하디 주연 '폰조'도 가세한다.
'돌멩이', 감독 김정식, 러닝타임 106분, 12세 관람가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마음을 가진 어른아이 석구(김대명 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다. 데뷔 14년 만에 첫 주연을 맡은 김대명, 10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송윤아, 또 다시 사제복을 입은 김의성의 케미스트리가 빛난다.
전형화 기자
강추☞ 배우들이 주는 먹먹함
비추☞ 진실 찾기가 아니다
'나의 이름', 감독 허동우, 러닝타임 110분, 12세 관람가
'나의 이름'은 자신만의 그림을 꿈꾸는 리애(전소민 분)가 우연히 만난 아마추어 화가 철우(최정원 분)와 함께 마지막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멜로다. 오랜만에 멜로 연기로 돌아온 전소민, 최정원의 새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인으로 처음 만난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올 가을 가슴을 촉촉하게 채워줄 전망이다.
강민경 기자
강추☞ 돌+I 전소민 아닌 멜로 여신 전소민이 궁금하다면
비추☞ 아직도 극장 가기까지 마음 먹기 힘들다면..
'폰조', 감독 조쉬 트랭크, 러닝타임 103분, 청소년 관람불가
전설적인 갱스터 알 카포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역사상 가장 악명 높은 마피아로 불리는 알폰소 카포네와 그를 쫓는 FBI 요원 사이에서 수백만 달러의 묘연한 행방을 두고 펼쳐지는 범죄 드라마다. 톰 하디의 역대급 연기 변신을 담아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톰 하디는 알 카포네를 완벽 묘사하기 위해 삭발 투혼부터 체중 증량, 색다른 목소리 연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 몸을 사리지 않는 분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인다.
김미화 기자
강추☞ 믿고 보는 톰 하디
비추☞ 언제적 마피아? 갱스터 무비가 지겹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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