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美고섬상 노미→'파친코' 촬영.."70대 글로벌 행보" [종합]

발행:
김미화 기자
윤여정
윤여정


배우 윤여정(73)의 글로벌한 행보가 눈부시다.


윤여정이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 고섬어워드에서 최우수여자연기상 후보에 오르며 내년 오스카 시상식 후보로도 노미네이트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여정은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애플TV플러스 드라마 '파친코'에 주인공으로 합류해 해외로 더욱 활동영역을 넓히게 됐다.


12일(현지시간) 고섬 인디펜던트필름어워드(이하 고섬어워드) 측이 발표한 제31회 후보 리스트에 따르면 윤여정은 '미나리'로 최우수여자연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고섬어워드는 뉴욕에서 열리는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영화상으로 오스카 시즌 시작을 알리는 시상식으로 여겨진다. 제31회 시상식은 내년 1월 11일 열린다.


그동안 윤여정은 한국영화로 칸국제영화제를 찾았지만, 미국 영화로 독립영화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한국계 미국감독 정이삭이 연출한 '미나리'는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드라마틱 경쟁부문 심사위원 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했다. 이후 미국 매체들에서 윤여정을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후보로 점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윤여정은 애플TV플러스의 '파친코'에 합류했다. 13일 서울에서 '파친코' 첫 촬영을 시작한 윤여정은 내년까지 드라마 촬영을 진행한다. 한국 뿐 아니라 캐나다 등 해외로케이션 촬영까지 이끌며 주인공으로 연기를 펼친다.


이미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 글로벌한 행보를 보여주며 주목 받고 있는 윤여정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기뻐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국인들을 울리고 웃긴 그녀의 연기가 이제 전세계로 퍼져 글로벌한 사랑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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