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의 이응복 감독이 송강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강, 이진욱, 이시영, 이도현, 김남희, 고민시, 박규영, 고윤정 그리고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스위트홈'은 은둔형 외톨이 고등학생 현수(송강 분)가 가족을 잃고 이사 간 아파트에서 겪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이야기다. 신선한 이야기와 긴박한 서스펜스로 수많은 팬을 양산하며 누적 조회수 12억뷰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 '스위트홈'이 원작이다.
이날 이응복 감독은 캐스팅에 대해 "한 화면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나 작업이 즐거웠다. 여기에 계신 분들이 하고 싶어했고, 저 역시 캐스팅 하고 싶었다. 큰 인연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어려운 작업을 즐기면서 했다. 추가로 말씀을 드리자면 송강 배우는 우연치 않게 캐스팅 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에 제 후배 연출자의 추천으로 오디션을 봤는데 감정이 좋았다. 그 뒤로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위트홈'은 오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