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연우진의 따스함으로 편하게 했다" [인터뷰③]

발행:
강민경 기자
이주영 /사진제공=앳나인필름
이주영 /사진제공=앳나인필름

인터뷰 ②에 이어서


배우 이주영(34)이 영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연우진과 함께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이주영은 주은을 연기했다. 주은은 틈틈이 시를 쓰는 것으로 마음을 풀어내는 어느 바텐다. 교통사고로 기억을 통째로 잃고 바에 오는 손님들에게 재미있는 기억을 사 빈 기억을 채워 넣는다.


주은이 일하는 바텐더에, 주은이 일하는 마지막 날 창석(연우진 분)이 손님으로 찾아온다. 주은은 창석의 이야기를 들으며 기억을 채운다.


앞서 연우진은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리딩 했을 때와 너무 달랐다. 비주얼이 갖고 있는 흡입력이 있었다. 리딩을 몇번 했지만 현장에서 가장 많이 달랐다. 여러 차례 리딩을 했으니 나도 모르게 익숙해지는 시점이 있었다"며 "현장에서는 리딩과 다르게 해 색달랐고, 창조적이고 날 것의 느낌이 잘 살았다. 오히려 저 보다 이주영 배우의 공이 더 컸다"고 말한 바 있다.


이주영은 "외적인 강렬함이 다르지 않았나 싶다. 오빠가 편하게 대해주셨다. 따스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편하게 했다"고 화답했다.

또한 "제가 현장에서 2회차로 찍긴 했지만, 힘든 면도 있었다. 촬영 당시가 2월이었고, 얇은 셔츠 한 장 입고 촬영했다. 추위도 추위였지만, 착용했던 특수 렌즈로 눈이 아팠다. 바텐더 역할이기에 더블 액션을 하는 게 있어서 맞추면서 하는 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연우진 오빠의 따듯함으로 편하게 할 수 있었다"라며 연우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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