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인 페티시,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가 '빌리언 달러 스파이'에서도 하차한다. 사실상 영화계 퇴출이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빌리언 달러 스파이'에서 매즈 미켈슨의 상대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아미 해머가 하차한다.
아미 해머는 그간 식인 페티시, 성폭행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영화 '샷건 웨딩', '더 오퍼'에서도 하차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필 상에 남아있던 마지막 영화인 '빌리언 달러 스파이'도 지워진다. '빌리언 달러 스파이' 제작사들 역시 언급을 피했다고.
아미 해머는 지난해 7월 결혼 10년 만에 엘리자베스 챔버스와 이혼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로 알려졌다. 아미 해머의 이혼 발표 후 한 네티즌은 3년 동안 그가 러시아 소녀와 불륜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아미 해머가 러시아 소녀와 나눈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DM에 따르면 아미 해머가 "나는 네 피가 필요해", "내가 너를 지켜보는 동안 너는 울부짖고 소리 질렀지. 난 신처럼 느껴졌고, 그렇게 강렬한 힘은 느껴본 적이 없다" 등의 말을 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와 관련해 아미 해머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나를 향한 악랄하고 공격적인 주장에 대해 답변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또한 아미 해머와 교제했던 페이지 로렌즈도 충격적인 일화를 폭로했다. 교제 당시 아미 해머가 자신의 갈비뼈를 먹고 싶어 했다는 것. 비밀 SNS 계정도 공개돼 파문이 일었다. 비밀계정에는 그가 호텔에서 속옷 차림으로 자신을 기다리던 매춘부 영상을 올린 것과 마약을 했지만, 소변 검사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자랑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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