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 배우 제이슨 모모아가슈퍼 히어로에서 평범한 가장으로 돌아온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스위트 걸' 화상 기자간담회가 진행 됐다. 영화 '스위트 걸'은 대형 제약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약을 구하지 못해 아내를 잃은 레이 쿠퍼(제이슨 모모아 분)가 유일한 가족인 딸을 지키고 아내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작품이다. 한국에서 '아쿠아맨'으로 사랑 받고 있는 제이슨 모모아가 목숨을 잃은 아내와 유일한 가족인 딸을 위해 복수에 나서는 레이 쿠퍼로 분해 영화를 끌어간다.
'왕좌의 게임'에서 강인한 전사 칼 드로고 역으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제이슨 모모아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저스티스 리그', '아쿠아맨',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아쿠아맨으로 활약하며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다.
제이슨 모모아는 "한국에서도 전작에서의 활약으로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태평양 섬 출신으로서 언제나 그 지역과 폭넓고 아름다운 관계를 맺고 있다는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제이슨 모모아는 "여러 역할을 소화하고 갈색 피부의 슈퍼히어로 역할을 하는 것은 경이로운 일이고, 전 세계를 다니면서 제가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곳들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도 멋진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이슨 모모아는 "이번 영화는 특히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한 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좀 더 좋은 연기가 많이 들어갔다"라며 "보통은 액션뿐인 경우가 많다. 물론 이번 영화에도 액션은 확실히 많이 있지만 '스위트 걸'에는 확실히 심금을 울리고 깊은 공감을 자아내고, 관객이 마치 이 가족의 일원인 것처럼 느끼게 하는 순간들이 많다. 그리고 엄청난 반전도 있다"라며 기대감을 당부했다.
한편 '스위트 걸'은 8월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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