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x이요원x옥지영, 20년만에 뭉친다..20초만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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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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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와 이요원, 옥지영 등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3인방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20년만에 뭉친다.


20일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측은 지난 17일 '고양이를 부탁해' 정재은 감독과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 등이 참여하는 '고양이를 부탁해' 디지털 리마스터링 특별상영회와 관객과의 대화가 예매 오픈 20초만에 매진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조기 매진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아 영화제 관계자들 역시 매우 놀랐다는 후문이다.


정재은 감독의 '고양이를 부탁해'(2001)는 여성영화가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던 시절,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20대 청춘들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의 연기 앙상블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재관람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고양이를 부탁해' 개봉 20주년을 맞아 올해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쳐 최초 상영하는 특별전을 개최한다.


김현민 프로그래머는 "영화 상영 후 정재은 감독과 배우 3인이 모여 개봉 20주년을 기념하고, 작품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별전의 취지를 듣고, 흔쾌히 프로그램 이벤트에 참석하겠다고 해주신 감독님과 배우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라고 밝혔다.


제23회 서울국제여서영화제는 8월26일부터 9월1일까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8월28일 진행되는 '스무살, 고양이를 부탁해'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네이버TV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관람 가능하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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