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싱크홀' '모가디슈', 韓영화 삼파전..주말 관객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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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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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주연 영화 '인질'과 '싱크홀', '모가디슈' 등 한국영화 3편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이끌었다.


2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질'은 22일 18만 4069명이 찾아 1위를 지켰다. 지난 18일 개봉해 줄곧 1위를 지키면서 누적 63만 8516명을 기록했다. '싱크홀'은 이날 13만 6289명이 찾아 2위에 올랐다. 누적 165만 7856명이다. '모가디슈'는 8만 8493명이 찾아 3위에 랭크됐다. 누적 278만 912명이다. M.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올드'가 1만 9790명이 찾아 4위인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한국영화 3편이 박스오피스를 견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관객수는 47만 4126명으로 토요일인 21일 47만 9603명에 이어 이틀 연속 47만명대를 기록했다. 신작 유입 효과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추세라면 '인질'은 이번 주말 누적 100만 고지를, '싱크홀'은 200만 고지를, '모가디슈'는 300만 고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장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올여름 기대작 개봉 영향으로 최악의 상황은 면한 셈이다.


이 같은 한국영화 3편 선두 체제는 9월1일 마블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개봉할 때까지 계속 될 전망이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등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실시가 추석 연휴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극장가의 극적인 관객 반등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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