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에 감춰졌던 마블시네마틱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마블영화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23일 소니픽쳐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앞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예고편이 유출됐다가 삭제돼 궁금증을 일으켰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소문만 무성했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실마리들이 소개됐다. 예고편에선 전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쿠키에서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라는 사실이 폭로된 데 이은 내용들이 소개된다.
피터 파커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빌런인 미스테리오 살해범으로 몰려 경찰에 체포되는 한편 전세계가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진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를 찾아 사람들이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모르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부탁한다. 이에 닥터 스트레인지는 그 주문이 너무 위험하다는 웡의 만류에도 피터 파커의 소원을 들어준다. 하지만 주문을 시전하던 중 피터 파커가 MJ를 비롯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피터 파커라는 사실을 잊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몇몇 사람들은 알 수 있게 해달라고 방해하면서 주문이 꼬였다.
이에 멀티버스가 열리게 된 것. 이후 '스파이더맨' 시리즈 빌런들인 그린 고블린, 닥터 옥토퍼스 등이 등장하는 장면이 그려져 기대를 자아낸다.
그간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은 멀티버스 구현이 예상되면서 앞선 '스파이더맨' 시리즈 주인공들인 토비 맥과이어와 앤드류 가필드 등이 출연할 것이란 추측들이 제기됐다. 이번 예고편에선 그들의 모습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닥터 옥토퍼스 등 빌런들이 등장하면서 스파이더맨들이 대거 등장하게 될지 마블팬들의 관심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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