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이 영화 '마지막 숙제' 이후 4년여만에 활동을 재개한다.
13일 영화계에 따르면 엄태웅은 '마지막 숙제'(감독 이정철)로 '포크레인'(2017) 이후 연기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마지막 숙제'는 엔픽플·TS나린시네마의 '제1회 장편 상업영화 공모전' 당선작으로 엄태웅을 비롯해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이선 등이 출연한다.
앞서 엄태웅은 2016년 유흥업소 종업원 A씨를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A씨의 주장이 허위로 밝혀지면서 엄태웅은 성폭행 혐의는 벗었지만 경찰은 그를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 처분을 받았다. 엄태웅은 '포크레인'에 출연한 것 외에는 그간 연기 활동을 하지 않았다.
'마지막 숙제'는 이달 크랭크인해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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