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제작자 "톰 홀랜드♥젠데이아, 사귀지 말라는 충고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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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AFPBBNews=뉴스1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AFPBBNews=뉴스1

'스파이더맨' 시리즈 제작자인 에이미 파스칼이 배우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에이미 파스칼은 17일(현지시간)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와 함께한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에이미 파스칼과 케빈 파이기는 마블스튜디오와 '스파이더맨' 영화 판권을 갖고 있는 소니픽쳐스가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을 3부작 추가 제작하기로 확정한 사실을 밝혔다. 케빈 파이기는 "우리는 다음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를 적극적으로 나누고 있다"라며 "앞선 (마블과 소니의 판권 분쟁과 같은)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에이미 파스칼은 작품에서 만나 실제 연인 사이가 된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 'MJ' 역의 젠데이아 콜먼에 대해 "처음 캐스팅하고 만남을 가졌을 때 두 사람을 따로 떼어놨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서로 만나지 말라고 했다. 나는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에게도 같은 충고를 했었다. 일이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나를 무시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모두 스크린 속 로맨스가 현실이 됐다.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토비 맥과이어와 커스틴 던스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배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도 사귀었다. 이 커플들은 이후 이별의 아픔을 겪었다.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콜먼 또한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서 만나 인연을 맺고,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촬영 이후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가 실제 연인이 된 뒤 나오는 첫 영화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 분)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분)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5일 개봉해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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