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희순과 최우식이 '마녀'에 이어 '경관의 피'로 만난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마녀'(2018)에서 의문의 사고 이후 모든 기억을 잃은 '자윤'(김다미 분)을 추격하는 '미스터 최'와 '귀공자' 역을 맡아 스타일리시한 액션의 모든 것을 선보였던 배우 박희순과 최우식이 2022년 새해 개봉하는 '경관의 피'를 통해 다시 만난다. 이번에는 상사와 부하의 긴장감 넘치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박희순이 맡은 '황인호'는 경찰의 썩은 뿌리를 뽑기 위해 원칙주의자 경찰 '최민재'에게 언더커버 임무를 제안하는 인물. 최민재는 그의 지시에 따라 위법 수사 의심을 받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을 감시하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황인호'에게 보고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이처럼 박희순과 최우식은 위험한 언더커버 임무로 엮인 상사와 부하로 만나 범죄 수사 장르의 매력을 더하는 연기 호흡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최우식은 "박희순 선배와 '경관의 피'의 상사와 부하로 만나 보고를 하고 한 편에 있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한 최우식에 이어 박희순 역시 "배우로서 '깐느 최', '오스카 최'를 경험한 최우식 배우를 믿어 의심치 않았다. 정말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해 믿고 보는 두 배우의 찰떡 호흡을 기대하게 만든다.
'경관의 피'는 내년 1월 5일 극장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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