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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 23살 연상 헬레나 짝사랑 고백

발행:
김나연 기자
다니엘 래드클리프, 헬레나 본햄 카터 / AFPBBNews=뉴스1
다니엘 래드클리프, 헬레나 본햄 카터 / AFPBBNews=뉴스1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했던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당시 또 다른 출연자인 헬레나 본햄 카터를 짝사랑했다고 밝혔다.


32세의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1일(현지 시간) HBO Max '해리포터 20주년: 리턴 투 호그와트'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벨라트릭스 레스트레인지 역을 맡아 연기한 헬레나 본햄 카터는 영화를 제작하는 동안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자신에게 건넨 오래된 편지를 공개했다.


해당 편지에는 "친애하는 HBC,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단지 10년만 더 일찍 태어났더라면 좋았을 텐데. 기회가 있었을지 모른다"라고 적혀있고,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마지막 부분을 읽는 것을 주저했지만 헬레나 본햄 카터는 웃으며 그를 격려했다.


헬레나 본햄 카터는 "정말 멋지지 않냐. 나는 항상 그것을 소중하게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엘레나 본햄 카터는 55세로, 다니엘 래드클리프와는 23살 차이가 난다.


한편 헬레나 본햄 카터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스위니 토드', '찰리와 초콜릿 공장', '터미네이터', '혹성탈출' 등에 출연했으며 지난 2014년 팀 버튼 감독과 13년간의 동거 생활을 마치고 결별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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