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익 감독이 연출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가 파라마운트 플러스를 통해 해외에 소개된다.
16일 티빙은 글로벌 미디어그룹 '바이아컴CBS'과 이준익 영화감독의 첫 OTT 진출작 '욘더'에 공동 투자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티빙과 파라마운트 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한 '욘더'는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서비스되고 있는 중남미, 캐나다, 호주는 물론, 파라마운트 플러스가 여름부터 서비스 예정인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공개 예정이다.
지난 2021년 12월 CJ ENM은 미국 메이저 종합 미디어그룹 바이아컴CBS와 전방위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OTT 티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키로 결정했다. 바이아컴CBS는 이번 오리지널 '욘더'를 시작으로 총 7편의 티빙 오리지널 제작에 공동 투자할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바이아컴CBS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NO.1 K-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규모의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상반기 '파라마운트 플러스 브랜드관'을 론칭해 바이아컴CBS의 인기 콘텐츠도 국내 이용자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욘더'는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욘더'는 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이자 OTT진출작으로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 등이 출연한다. 올해 티빙과 파라마운트플러스에서 공개된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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