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어맨'이 개봉을 앞두고 진행한 가상 캐스팅 설문 조사에서 '마이네임' 한소희가 압도적인 지지로 1위로 꼽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블루라벨픽쳐스 공식 SNS에서 진행한 '도어맨' 한국판 가상 캐스팅 이벤트가 네티즌들의 열띤 참여로 온라인 상을 뜨겁게 달궜다.
'존 윅-리로드', '메가로돈', '레지던트 이블 6' 등 다양한 액션 블록버스터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인 배우 루비 로즈가 '도어맨'에서 맡은 '알리' 역은 강인한 면모 뒤에 내면의 아픔을 지닌 인물. 이러한 '알리' 역 한국 캐스팅에 김혜수, 박소담, 김지원 등이 후보로 나선 가운데, 최근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마이네임'에서 정체를 숨긴 경찰 윤지우 역을 맡은 한소희가 단연 1위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도어맨'은 '레옹' 장 르노와 '존 윅-리로드',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등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눈도장 찍은 바 있는 루비 로즈가 만나 카타르시스 넘치는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독특한 상상력과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고 있는 기타무라 류헤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작품은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월요일이 사라졌다' 등 할리우드 베테랑 제작진들이 빛나는 협업을 펼쳤다. 뉴욕의 아파트에 렘브란트, 카라바조 등 세기의 작가들의 미술품이 숨겨져 있다는 흥미로운 설정과 미로같은 공간 연출 구성까지 타격감 넘치는 리얼 액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편 '도어맨'은 천문학적 가치를 지닌 미술품을 노린 무장 괴한들에 맞서 홀로 반격에 나선 전직 해병대 출신 '알리'의 올 킬 액션을 그린 작품. 오는 3월 16일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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